주제별 글모음 - '기타 (etc..)'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 주님

시편 32장 8절 말씀

주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가야 할 길을 내가 너에게 지시하고 가르쳐 주마. 너를 눈여겨 보며 너의 조언자가 되어 주겠다.”


비오는 날 꽃잎

고난을 고마워하는 마음은 지혜로운 마음이다. 고난은 고통스럽다. 그래서 고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고난을 피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고난은 피하고 싶다고 피해지는 것이 아니다. 피할 수 있다면 고난이 아니다. 피할 수 없기에 고난이요, 피할 수 없기에 고통스러운 것이다. 

피할 수 없다면 환영해야 한다. 피할 수 없는 고난이라면 고난이 주는 유익을 찾아내야 한다. 고난의 유익을 배우고 나면 우리는 오히려 고난을 고마워할 수 있게 된다. 

고난은 깨달음을 준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고통은 교훈을 준다”고 말했다. 고난을 통해 우리의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린다. 

고난은 우리를 깨뜨린다. 우리가 깨어질 때 깨달음이 임한다. 그래서 고난이 좋은 것이다. 고난을 통해 이전에 깨닫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런 면에서 고난은 우리의 스승이다.

고난은 잘못된 힘을 빼도록 도와준다. 힘은 귀하지만 잘못된 힘은 우리를 비참하게 한다. 운동선수가 힘이 너무 들어가는 날이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다. 힘이 들어가지 않아야 할 때, 들어가지 않아야 할 부분에 들어가면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다. 

고난은 우리를 깨뜨려 우리를 약하게 만든다. 그런데 약함이 도리어 축복이다. 인생의 승리는 강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약함에 있다. 많은 문제는 약함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강함 때문에 일어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강한 힘이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강한 힘을 조금 빼는 것이다. 힘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고난은 우리를 느리게 해 준다. 하나님은 야곱을 얍복강에서 만나, 그의 환도뼈를 치셨다. 그 날 이후로 야곱은 다리를 절게 된다. 뛸 수 없는 사람이 된다. 느린 사람이 된다. 하나님이 야곱의 환도뼈를 치신 이유는 그가 너무 빨랐기 때문이다. 

야곱은 머리가 너무 빨라 사기 치는 데 능했다. 그의 문제는 너무 빠름에 있었다. 너무 빨라 하나님 보다 앞서는 데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의 환도뼈를 치셨고, 그 날 이후로 그는 느린 사람이 되었다.  

이 세상의 많은 문제는 빠른 사람들 때문에 생겼다. 느린 사람들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다. 생태계의 파괴와 기업의 붕괴 그리고 관계의 갈등은 너무 머리가 좋고, 너무 빠른 사람들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그런 까닭에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를 조금 느리게 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고난을 고마워해야 한다.

LA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 강준민


어머니의 기도 마음

LA중앙일보 “어머니의 기도” – 안주옥

산과 능선이 아름답게 이어진 이곳 마운틴 하이에 첫눈이 하얗게 쌓였다. 내가 어릴 때는 눈이 오면 지척을 분별키 어려울 정도로 많이 오고 추웠다. 바람이 몰아치고 온통 얼어버리면 정신을 가다듬기조차 힘겨웠다. 

먼동이 트기 전에 어머니는 사람의 키 반만큼 쌓인 눈길을 더듬으며 시오리 먼 길에 있는 교회당을 찾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기도를 다니셨다. 언제나 자식들 걱정에 사무치는 간절한 기도였다. 

내가 서울에서 많은 시련을 겪으며 힘들게 살아가던 시절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찾아가는 곳은 고향집이었다. 

그 날도 추수를 거두고 난 들녘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일손을 쉬지 않고 있었다. 머리에 흰 수건을 두르고 벼이삭을 고르시던 어머니가 벌떡 일어나 넘어질듯 삐뚱대며 달려오신다. 

얼굴 가득 환한 웃음을 띠고 손을 흔드시며 “여기 좀 보시요. 저 잘 생긴 우리 아들이 서울에서 와 유” 소리 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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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1월 2일 주일 예배


수박 먹는 소

watermelon eating bull

거리에 뿔 달린 소가 지나가는 것도 그렇지만, 더 신기한 것은 바로 눈앞에 버려진 수박(!)을 먹고있다는 것이다. 소가 수박도 먹나요? 나는 풀만 먹고 사는 줄 알았는데. 내가 가까이 가자 소가 의식을 한다. 하지만 사람들 손에 길들여진지 오래라 그다지 신경을 안 쓴다. 결국엔 나의 사진기의 계속되는 “찰칵찰칵”소리가 성가셨는지 나를 보며 이상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 화난 표정 같지는 않죠?

(사진: 11월 2일 일요일 아침 쏘나6의 노방전도 길에서)


vico c concert paraguay

파라과이 랩 음악 콘서트

솟아지는 비

결국에는 취소되는 콘서트

파라과이 크리스찬 랩(Rap) 음악 콘서트 – Featuring “Vico C“. 오프닝(Opening Act)으로는 몇명의 랩퍼들이 초대되어 나왔는데, 그 중 하나가 미국의 유명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너무 닮아 깜짝 놀랐다 (사진2).  준비는 열심히 하고 18000명쯤 되는 인원을 동원했지만 악천우로 인해 콘서트를 중단해야 했다.


앵무새 파라과이

애완 동물 파라과이

parrot paraguay

사진은 주끄뜨 지교회 비젼가나안 맞은편 가정집에서 기르는 앵무새. 뜨거운 햇볕과 많은 가우량 덕분에 교회의 잔디가 무성히 자랐다, 잔디를 깍다가 잠시 교회 밖으로 나와있는데 앞집 아주머니께서 앵무새를 어찌나 자랑하고 싶으셨는지 나를 불러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슬픔

기대

포기

예배에 방해가 안 되도록 주일이면 갖혀 지내야 하는 교회의 지킴이 “링고”. 눈빛만 봐도 그의 감정을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