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글모음 - '파라과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무너지는 운동장 담

2008 아리바니뇨스를 성공적으로 치룬 생명의 샘터 교회의 운동장 담장이 토압으로 인해 무너지고 있다.

이곳에 와서 처음 느낀 것 중 하나가 파라과이의 토질은 한국의 것과 많이 다르다는 것이었다. 마치 한국과 중국의 쌀밥의 차이점을 보는 듯하다. 한국의 쌀밥은 찰지고 윤기가 흐르지만 중국의 쌀밥은 찰지지 못하여 수저로 푸면 주르르 흘러내린다. 그렇다 한국의 토질은 한국의 쌀밥과도 같고 파라과이의 토질은 중국의 쌀밥과도 같다는 것이다.

 


인디언 시위 아순시온 파라과이

인디언 할아버지

어머니와 아이들

현재 파라과이 아순시온시에 2000여명의 인디언 원주민들이 모여 시위를 벌이고 있다. 무엇을 위한 시위인지 설명하자면 좀 길어질 것 같아 짧게 설명하겠다. 인디언들 자신들의 인권에 관한 것이다. 음… 너무 짧았나요? 

벌써 이 거리에서 생활한지도 몇일 째. 이곳의 인디언들의 의지는 좀 처럼 꺽이지 않고 있다. 


꾸정물에서 낚시하는 아이들

jukyty paraguay

먹을 것이 많지 않아 구정물에서 낚시하여 잡은 물고기로 끼니를 떼우는 아이들… 처음에는 재미로 낚시를 즐기는 아이들 모습으로 착각하고 나의 어렸을적을 회상하며 부러워하였다. 

선교사로 이 땅에 와서 내가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 전부를 볼 수 있다고 착각했던 나. 이제는 선교의 눈이 열리려면 우선 마음의 눈을 열어 이들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차츰차츰 깨닫게 된다.


주끄뜨 쓰레기 줍는 아이

파라과이 어린 아이들

쓰레기를 주어 모아 집에 가는 주끄뜨 인디언 아이들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마음이 아파왔다. 이미 이 어린아이들에게는 일상이 되어버린 쓰레기 줍는 일. 이들은 사진 찍히는 것을 부끄러워하기는 커녕 “평범한” 자신들의 모습을 왜 이렇게 열심히 찍는지 의아해 하는 표정이었다. 


주끄뜨 쓰레기 매립장

jukyty landfill dump

멀리서 봤을 때 이것이 도로공사를 위해 깎여진 돌산인가 했다. 알고보니 매주 토요일 오후 무료급식사역을 위해 가는 주끄뜨(Jukyty) 지역의 쓰레기 매립장이었다. 사역을 위해 자주 가면서도 정작 이 지역의 실태를 재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클로즈업 된 사진을 자세히 보면 마차들을 볼 수 있다. 주끄뜨 지역에서 자주 보는 마차들이 어디에서 그 많은 쓰레기를 가져오나 했더니 바로 이곳이었다.


망고나무의 망고

나무를 오르는 아이

동네에서 원숭이처럼 나무를 잘 오르는 아이를 넋이 나가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혼자 “날도 더운데 왜 저렇게 나무를 오르나”하고 유심히 보니, 그 나무에 싱싱한 망고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려있는 것이다. 

참고로 파라과이에 최고 더운 여름이 오면 그 많은 망고나무의 무르익은 열매들이 땅에 떨어져 온 동네가 썩은 망고 냄새로 진동을 한다고 한다. 


아사디또 파라과이

꼬치 아사도 파라과이

파라과이에서의 가장 큰 재미중 하나… 먹는 재미. 지난번 파라과이의 음식 아사도(asado)를 소개한 바 있다. 한국에 꼬치 오뎅, 꼬치 떡복기가 있듯이 이곳 남미에서도 놀랍게도 “꼬치” 문화가 존재한다. 손님들이 길거리에서 쉽게 아사도를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낸 꼬치 아사도 – 아시디또(assadito)! 사진만 보고 있어서 군침이 도네요.

(사진: 2008년 11월 17일 월요일 저녁 에델린 사역을 위해 꼬로넬 오비에도 지교회로 가는 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