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글모음 - '사랑의손길'


manos carinosas richard shin

사랑의손길 (Manos Carinosas) 루께 지역 리처드 신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

단기 선교를 몇번 가봤지만 이렇게 아이들하고 많은 시간을 보낸건 처음이예요. 가난한 아이들을 보니 미국에서의 저의 삶이 정말 축복받은 것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처음에는 샤워시설이나 냉장고 등이 없는  이 아이 들의 생활상을 보고는 나라면 이렇게 불편하게는 못 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이곳 아이들도 여전히 주님 안에서 삶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이 아이들을 위해 신발이든 옷이든 내가 줄 수 있는 걸 다 주고 싶지만, 진짜 내가 해야할 일은 복음을 나누는 것이죠. 특히 사랑의 손길 사역을 통해 벽돌과 물을 나르며 무료 급식소를 짓는 일을 도왔는데 그들에게 뭔가 보탬이 되었다는게 감사해요.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계속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내년에 다시 돌아와서 1년 동안 아이들이 영적으로 얼마나 성장했나 보고싶어요.


이혜지 간증문 오빠네 지역

hye ji lee testimony

사랑의손길 (Manos Carinosas) 으빠네 지역 이혜지 (남가주사랑의교회 대학부)

첫날 현장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렸을 때 아이들이 처음에는 저한테 쉽게 다가오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저희가 학교 건물을 청소하기 시작하니까 한두명씩 모이더니 도와주러 간 우리보다 더욱 열심히 청소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나이도 7살 정도의 꼬마 아이들이었는데… 함께 율동을 하기도 했는데 아이들이 정말 적극적이었어요. 헤어질 때는 내일 올꺼 냐고, 버스가 안 보일 때까지 뒤에서 손을 흔들 더라구요. 다음날 갔더니 아이들이 내 이름을 부르면서 기다렸다는 듯이 다가와서 안기는 거예요. 말도 안 통하는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점점 마음의 문이 열리는 저 자신을 발견했어요. 그 때 내가 사랑을 주러 온건데 오히려 사랑을 받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에서 편한 환경에 살면서도 열심이지 못했던 제 자신을 회개했어요. 또 돌아오는 버스에서 하나님께서 저 아이들을 지켜주십사 하고 기도했어요.


2008-08-19

Manos Carinosas

사랑의손길 파라과이 양창근

사랑의 손길 마뇨가리노사

serving hands

파라과이 지역 사회 개발을 위해 아리바니뇨스 단기 선교팀이 참여한 마노 까리뇨사(Manos Carinosas: 사랑의 손길) 사역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개통식을 치뤘다. 선교지의 자원을 개발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는 루께, 으빠네, 람바레, 바냐도 술 등 4개 지역에서 이뤄졌다. 단기 선교팀은 4개조로 나뉘어, 3개조는 각각 무료 급식소를 설립하고 1개조는 화장실을 보수 공사하는 일을 담당했다. 각 조는 청소, 벽돌 쌓기, 지붕 올리기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 구급 약품을 전하고 함께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는 설비를 이용하게 될 지역 주민들 및 양창근 선교사여호수아 워십 댄싱 신학원의 최재규 목사, 휴스턴 연합장로교회의 여승훈 목사, 선교팀원들이 참석했다. 각 지역에서는 테이프 커팅에 이어 지역 주민들과의 예배가 이어졌다. 으빠네와 바냐도 술 지역의 경우 지역 주민들이 선교팀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완성된 무료 급식소와 공중 화장실은 곧바로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게 된다.

(2008 아리바니뇨스 뉴스레터 10호에서 발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