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지 간증문 오빠네 지역

hye ji lee testimony

사랑의손길 (Manos Carinosas) 으빠네 지역 이혜지 (남가주사랑의교회 대학부)

첫날 현장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렸을 때 아이들이 처음에는 저한테 쉽게 다가오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저희가 학교 건물을 청소하기 시작하니까 한두명씩 모이더니 도와주러 간 우리보다 더욱 열심히 청소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나이도 7살 정도의 꼬마 아이들이었는데… 함께 율동을 하기도 했는데 아이들이 정말 적극적이었어요. 헤어질 때는 내일 올꺼 냐고, 버스가 안 보일 때까지 뒤에서 손을 흔들 더라구요. 다음날 갔더니 아이들이 내 이름을 부르면서 기다렸다는 듯이 다가와서 안기는 거예요. 말도 안 통하는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점점 마음의 문이 열리는 저 자신을 발견했어요. 그 때 내가 사랑을 주러 온건데 오히려 사랑을 받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에서 편한 환경에 살면서도 열심이지 못했던 제 자신을 회개했어요. 또 돌아오는 버스에서 하나님께서 저 아이들을 지켜주십사 하고 기도했어요.